시사

천하제일 횡령 대회 순위 (경남은행 순위 갱신)

수효요 2023. 9. 25. 23:34

최근 대한민국 곳곳에서 횡령이 이뤄졌고 하나 둘씩 밝혀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재미로 천하제일 횡령 대회 순위를 매기며 누가 가장 많은 횡령을 했는지 순위까지 매기고 있는 실정이다.

 

2022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슈인데 2023년 9월 20일 경남은행이 1등을 갱신하였다.

무려 2988억원으로 기존 1등이였던 오스템임플란트(2200억)을 뛰어넘었다. 

 

이를 조사하고 있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모회사인 BNK금융지주는 경남은행의 위험 관리 및 업무실태 점검에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BNK금융지주는 경남은행에 대한 내부통제 관련 테마 점검을 실시하면서도 고위험 업무인 PF대출 취급 및 관리에 대해서는 점검을 실시한 사례가 1차례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니 무려 2007년부터 2022년 7월까지 15년간 30000억원을 횡령하는 동안 아무도 몰랐던 것 같다.

 

내부통제 시스템이 없는 곳이면 돈을 관리하는 금융권부터 공기업까지 횡령에서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 곳이 한군데도 없는 것 같다. 보안에서 가장 간단한 세가지 직무분리, 최소권한, 직무순환를 지키지 않아서 발생하는 이슈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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